ETC/2024 우테코 프리코스

우테코 1차에 운이 좋게, 또 감사하게도 합격해서 최종 코딩 테스트를 볼 수 있게 되었다.사실 햇병아리였던 나로선 (지금도지만) 최종 코테를 본다는 것 자체가 큰 기회이고, 경험이어서 경험했다는 거에 의의를 두자 하고 싶지만?사람은 원래 욕심이 끝이 없다. 아니 그리고 나는 원래 우테코에 작년부터 정말 정말 가고싶었다. 작년 1차에 떨어진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고 100퍼 짐작했다. 왜냐면 그냥 배우고 싶어서 경험하는 목적으로 했고, 1년 뒤에 두고보자 -- ^ 하는 마음으로 지원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랬지만? 이번 7기에는 열심히 해보자. 적극적으로 하자.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넓히자 하고 4주간 몰입했었던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진짜 꼭 붙고싶었지만, 그만큼의 욕심을 냈지만, 그냥 사실 내가 ..
들어가면서2주차도 빠르게 지나갔다. 벌써 3주차라니까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스터디원들과 만난 게 일주일 전인데, 이주만 지나면 프리코스가 끝난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나는 항상 매일 살아가고 배우면서 가장 못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조금이나마 아는게 생기면 아는 척 하려고 드는 내가 싫었고, 끊임없이 부족한 사람으로서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프리코스의 "나" 를 그렇게 잡았다. 계속해서 배워야 하는 사람으로..! 아마 프리코스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마찬가지, 내가 누군가의 사수나 멘토가 되었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항상 모르는 사람의 시선에서는 다른 관점에서의 호기심이 생긴다. 나도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누군가에게 모르는 부분을 마구마구 물어보는 것을 좋아한다...
1년 만에 우테코 프리코스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다시 도전이라니 설레이기도 하고, 저번 주차에는 그저 경험이었지만... 나이가 1년을 더 먹었고 세월도 흐른 만큼 이번에는 진짜 붙고 싶단 마음이 간절했다...그냥 마음 속에 끊임없이 난 부족하다는 생각만 계속 들어서 처음에는 디스코드 커뮤니티가 너무 무서웠다. 잘하는 사람도 너무 많고, 잘하지 않아도 열정 넘치는 사람이 가득했는데 오히려 나한테는 경쟁자로만 느껴졌기 때문이다...ㅎ(하지만 난 경쟁상대도 안되는 느낌,,?)요새 힘든 일만 겹쳐서 오고 힘들지 않아도 내가 가시밭길로 혼자 걸어가는 기분이었고... 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내가 어떻게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란 생각 때문에 예민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내가 이번 년도 우테코에 목표로 둔 것은 ..
chaerr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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